달바선크림 진짜 후기 (수분감부터 피부톤까지 바뀐 썰 푼다)

# 달바선크림 실제 후기 (수분감도 좋고 피부톤도 바뀐 이야기~)

며칠 전에 친구랑 카페에서 오랜만에 수다를 떨다가 문득 재미있는 일이 있었어요,

친구가 갑자기 제 얼굴을 유심히 보더니 "요즘 파운데이션 안 발랐는데도 피부톤이 정말 괜찮아 보인다~ 뭐 바꿨어?" 이렇게 물어보는 거예요.

사실 파운데이션은 정말 한 방울도 안 발랐지만, **달바선크림은 아침에 거울 보면서 듬뿍 정성껏 바르고 나갔어요ㅋㅋ**

그 순간부터 '아, 이거 진짜 괜찮은 제품인데? 다른 사람들도 차이를 알아볼 정도라니!' 싶어서 완전 제 화장대에 정착한 필수템이 되었어요!

그동안 선크림 수십 종류를 이것저것 갈아타면서 제 피부에 맞는 걸 찾아 헤매다가 드디어 운명처럼 만난 달바 워터풀 톤업 선크림이에요.

지금부터 정말 솔직하고 디테일한 후기 들려드릴게요~

## 내 피부 상태: 민감 + 수부지 + 홍조 + 톤다운

제 피부가 정말 예민하고 까다로워서 선크림 하나만 잘못 골라도 다음날 바로 여기저기 트러블이 올라와서 고생했던 적이 많아요ㅠㅠ

거기다 수분 부족형 지성이라 볼 부분은 항상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는데 T존은 완전 유분이 폭발해서 화장이 늘 밀리는 악순환이었어요ㅋㅋ

게다가 얼굴에 홍조가 있고 전체적으로 노란 피부톤까지 있어서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가 있는 선크림 찾기가 정말 넘 어려웠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걱정 반, 호기심 반으로 달바선크림을 처음 발랐는데,

정말 놀랍게도, **촉촉한 수분감 + 자연스럽고 화사한 톤업 + 자극 없는 순한 사용감** 이 세 가지 삼박자가 완벽하게 다 맞더라고요!

## 처음 발랐을 때: 제형부터 깜짝 놀람

처음에 손등에 짜봤을 때는 단순히 묽은 로션 같은 평범한 질감이라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요,

얼굴에 바르기 시작하니 정말 신기하게도 사르르 부드럽게 퍼지면서 즉각적인 수분감이 피부 속까지 확~ 느껴지는 거예요. 마치 물을 머금은 듯한 산뜻한 느낌이랄까요?

정말 마치 고급 백화점 화장품 카운터에서 파는 비싼 프리미엄 에센스나 세럼을 바르는 듯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일반 선크림과는 차원이 다른 사용감이었죠.

다른 선크림들처럼 답답하거나 끈적임이 1도 없이 피부에 쏙 스며들고 빠르게 흡수되는데,

바른 후의 마무리감은 **은은하게 빛나는 자연스러운 물광과 보송보송한 매트한 벨벳광 사이 어딘가**에 절묘하게 위치해 있어요!

겉으로는 보송보송하고 매끈한 달바선크림 느낌이 나는데 피부 속은 여전히 촉촉함이 오랫동안 유지되어서

이 제품을 처음 발랐을 때 "엥? 이게 정말로 선크림이 맞나? 이렇게 좋아도 되는 거야?" 싶을 정도로 완전 감동받았어요ㅋㅋ 선크림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놓은 제품이에요.

## 화사한데 과하지 않아요 (이게 진짜 포인트!)

제품 이름에 '톤업'이 있어서 솔직히 좀 걱정했어요. 많은 톤업 제품들이 백탁이 심하거나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아서 처음에는 의심이 많았거든요.

흰 가루 덮은 얼굴처럼 보이면 넘 찝찝하잖아요~ 특히 야외에서 햇빛 받으면 더 티 나는 그런 톤업 제품들 정말 부담스럽더라고요.

근데 달바 워터풀 선크림은 **자연스럽게 얼굴색만 살짝 정돈해줘요.** 마치 피부 속에서부터 은은하게 우러나오는 듯한 자연스러운 광채가 느껴져요.

딱 '반 톤~한 톤 정도 밝아진 듯한 생기 있는 느낌'? 피부 자체가 환해 보이는데 톤업 크림 발랐다는 티는 전혀 나지 않아요.

광도 너무 안 나서 **쌩얼 메이크업할 때 베이스 대신 쓰기 딱이에요!** 과한 광이 아니라 건강한 피부 본연의 촉촉함이 느껴지는 그런 마무리감이에요.

친구가 "너 화장했어?"라고 물어봤을 정도니까 말 다했죠ㅎㅎ 그냥 피부가 좋아 보인다고만 느껴질 정도로 자연스러운 게 최고의 장점이에요!

## 메이크업이랑도 찰떡궁합

보통 톤업 선크림 바르고 파데 올리면 다들 들뜨는 경우 많잖아요? 특히 오래 쓰다 보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은데 말이죠.

이건 **피부결을 싹 정돈해줘서** 파데 밀착력이 장난 아니에요. 마치 프라이머를 따로 발라준 것처럼 피부 표면이 매끈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밀리지도 않고, 뭉치지도 않고~ 다른 메이크업 제품들과 서로 반발하는 느낌도 전혀 없어요. 오히려 파운데이션이 더 예쁘게 발려요.

아침에 바르고 오후까지 마스크 계속 썼다 벗어도 놀랍게도 화장이 그대로 유지되더라고요. 마스크에 화장이 묻어나오는 현상도 확실히 줄어들었어요.

화장이 전혀 무너지지 않아서 깜짝 놀랐어요! 더운 여름에도 화장이 번들거리거나 무너지지 않고 오랜 시간 깔끔하게 유지된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이에요.

## 민감한 피부도 Okay, 트러블 제로

이건 제가 진짜 까다롭게 보는 부분인데요, 화장품 하나를 고를 때 피부 트러블 유무를 확인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문제잖아요. 특히나 예민한 피부를 가진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신경 쓰이는 부분이죠.

보통 새로운 화장품은 하루 이틀 정도는 써봐야 트러블이 생기는지 안 생기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잖아요? 심지어 어떤 제품들은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야 트러블이 서서히 올라오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 달바 선크림은 정말 놀랍게도 전 **눈가, 입가처럼 예민한 부위에 발라도 전혀 따갑거나 자극적이지 않았고**, 심지어 눈 주변까지 발라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

보통 선크림을 바르면 여기저기 좁쌀 트러블이나 붉은 자국이 생기기 마련인데, 달바는 좁쌀 같은 트러블도 하나도 안 올라왔어요! 한 달 넘게 매일같이 사용해봐도 트러블이 전혀 없었다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오히려 사용하는 내내 피부가 진정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마치 진정 스킨케어를 한 것처럼 피부가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죠. 특히 햇빛에 약간 달아올랐던 피부도 사용 후에는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화이트 트러플이랑 병풀추출물 같은 진정 성분 덕분에** 피부 장벽이 약한 저 같은 사람들도 안심하고 쓸 수 있더라고요. 이런 진정 성분들이 선크림에 들어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놀라웠어요!

민감한 피부도 매일매일 쓰기 좋을 것 같아요~ 특히 피부가 예민해서 선크림 사용이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선크림이 자극적이라는 편견을 완전히 깨는 제품이에요.

## 아쉬운 점은 딱 두 가지!

1. **지성 피부는 약간 기름기** 느껴질 수 있어요. 완벽한 제품은 없는 법이죠. 사용 후 시간이 지나면 T존 부분이 약간 번들거릴 수 있어요.

→ 저는 T존엔 조금만 바르고, 볼은 듬뿍 발라서 해결해요~ 부위별로 양을 조절하면 훨씬 효과적이더라고요.

→ 파우더로 톡톡 두드려주면 끝! 휴대용 파우더 팩트 하나만 가지고 다니면 오후에 살짝 두드려주는 것만으로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2. **피부톤이 많이 어두운 분들**은 톤업이 좀 티 날 수도 있어요. 특히 어두운 피부톤을 가진 친구가 사용해봤을 때는 약간 티가 나는 편이었어요.

→ 쿠션이나 메베랑 같이 쓰면 자연스러워져요~ 가벼운 쿠션 파운데이션이나 메이크업 베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훨씬 자연스러운 마무리감을 얻을 수 있어요. 오히려 메이크업 밀착력이 높아져서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해요!

## 총평: 완전 인생템 발견!

장점

✔ 백탁 없고, 자연스러운 톤업 굿!

✔ 수분감 장난 아님, 끈적임 제로

✔ 민감한 피부도 안심 (자극 없음)

✔ 파데 없이도 외출 가능

✔ 메이크업이랑 찰떡궁합

단점

✘ 지성 피부는 T존 기름기 조절 필요

✘ 피부톤 따라 자연스러움 차이 있음

**또 살 거냐고요? 당근이죠!**

하나는 이미 바닥 보이고 있고,

곧 **듀오 세트로 득템할 예정이에요~**

## 이런 분들한테 강추해요

- 파데 없이도 생기 있게 보이고 싶은 분들

- 민감성 + 수부지 피부인데 순한 톤업 선크림 찾는 분들

- 꾸안꾸 메이크업 좋아하는 분들

- 비건/순한 제품 찾는 분들

- 자외선 차단 + 톤업 + 수분감 한방에 해결하고 싶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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